• 2024. 2. 9.

    by. 유용한 정보 제공자

    과식한 후, 배에 가스가 찼을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한 느낌,  속 쓰림 등 다양한 소화불량 현상이 있는데, 이에 맞는 소화제 추천드립니다.  소화제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원인에 맞는 소화제를 먹어야만 약의 효과를 즉시 볼 수 있으니  '약발' 제대로 받는 소화제 선택 방법을 알려 드리니, 빨리 나으시기 바랍니다.

     

    증상에 따른 소화제

     

     

    증상에 따른 소화제 선택

    소화제 종류

    소화제는 말 그대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약입니다.  소화제라는 이름 하나로 보통은 얘기를 하지만, 소화 불량의 증상을 보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증상에 따라 소화제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1. 음식물 분해를 돕는 '소화 효소제'
    2. 위장 운동 능력을 촉진 시키는 '위장관 운동 조절제'
    3. 위장에 생긴 가스가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 '가스 제거제'
    4. 위산을 중화 시키는 '제산제'로 구분합니다

    이렇게 구분을 한 것처럼 소화 불량의 원인에 따라 약을 골라 먹어야 그 효과를 즉시 볼 수 있는 것인데,  원인과 관계없이 아무 소화제를 구매하여,  먹을 경우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

    소화불량의 원인에 따라 질병으로 취급되는 '기질적 소화불량'과 검사상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이 겪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이 됩니다.  좀 더 원인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 본다면

    • '기질적 소화불량'은 과도한 식후 포만감, 구역질, 명치 통증, 속 쓰림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이에 반해 '기능성 소화불량'은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등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이 그 원인이 되겠습니다.
    •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도 고지방의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등은 위의 기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됩니다. 
    • 노화도 소화불량의 주요 원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힘이 약해져서 음식을 잘게 부술 수 없고, 침이나 위산 분비량의 감소, 소장과 대장의 운동 능력 저하 또한 소화불량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별 소화제 선택

    과식 후에, 또는 배에 가스찼을때 , 속 더부룩하거나 심하게는 속 쓰림 증상이 있을 때 증상에 맞는 소화제를 선택하여 복용하시는 것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과식 후 증상엔 소화 효소제 (feat 훼스탈. 베아제)

    과식을 한 뒤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화 효소제 성격의 소화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소화효소는 음식물 분해와 영양소 흡수를 돕는 효소로,  리파아제(Lipase)나 아밀레이스(Amylase), 셀룰레이스 (Cellulase) 등의 효소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독제약의 '훼스탈'이나 대웅제약의 '베아제' 등이 대표적인 소화효소제입니다. 

     

    과식이 아닌 소화불량의 원인인 경우에는 소화효소제를 복용할 경우 거꾸로 본래의 증상을 가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효소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 역시 원인에 맞지 않는 경우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증상에 맞는 원인을 찾아 소화제를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속이 더부룩, 체한 느낌  - 위장 운동 조절제 (Feat, 멕시롱, 크리맥)

    특별히 과식하지 않았는데도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든다면 위장 운동 조절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위장 운동 조절제는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소화제의 일종으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물질에 주로 작용하는데,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을 완화시켜 줍니다. 

     

    동아제약의 '멕시롱', 일양약품의 '크리맥' 등 돔페리든(Domperidone) 성분의 소화제가 대표적입니다. 단, 돔페리돈 성분의 소화제는 임산부나 수유부, 12세 미만, 심장질환자,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가스가 찬다면 - 가스제거제 (feat, 까스앤프리)

    가스가 자주 생기거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가스 제거제를 권합니다.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되는 체내 가스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되지 못한 일부 가스는 방울 형태로 위에 남게 되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음식물이 위를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하고 소화불량이 되기도 합니다.

     

    가스제거제로 대표적인 것은 한미약품의 '까스앤프리'인데,  가스 방울이 커지지 않거나 쉽게 배출되도록 하여서 복부 팽만감 증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4. 속 쓰림 - 제산제 (feat 겔포스엠, 알마겔에프)

    보령제약의 겔포스엠이나 유한양행의 알마겔에프 등 식전에 쭉 짜 먹는 젤 형태의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해 속이 타는 듯한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위에 염증이 생겼거나, 위산이 위벽을 자극해 속 쓰림, 윗배 통증 등을 유발할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혈액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는 제산제를 복용할 때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온다면 이는 단순한 위산과다가 아닌, 역류성 식도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제산제가 아닌 옥시레킷벤키져의 '개비스콘' 같은 알긴산 성분의 제품을 복용하여야 위에 방어막을 형성하여 가슴 쓰림이나 위산 역류 등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5. 까스활명수는 가벼운 소화불량 개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소화제 하면 역시나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삼성제약의 '까스명수' 일 겁니다.  소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 생약 성분의 소화제로 위장 운동, 소화액 분비 촉진, 말초혈관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대체로 소화불량을 완화하거나 속을 따뜻하게 하고 가스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가벼운 복부팽만, 소화불량 증상이 있거나 체했을 때 먹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소화 효소제나 위장 운동 조절제 등과 함께 사용할 때 좀 더 약효가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다만,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위염 등 위 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탄산이나 고추, 계피, 진피 등 자극성 생약이 들어 있어 위장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상식

    사실 소화제는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고, 평상시에도 그냥 복용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소화제와 관련한 잘못된 상식에 대하여 알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소화제를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진다?

    소화제를 자주 먹는다고 해서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화 효소제를 습관적으로 먹는 건 장기적으로 볼 때 좋지 않아서 약을 통해 소화효소를 공급하다 보면 몸에서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지 않으려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화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약이지만, 위장 운동을 향상하는 일부 약은 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매번 소화가 되지 않거나, 약으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Q.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입니다. 탄산음료는 위에 자극을 주고, 복부 팽만을 유발하기에 오히려 소화에 역효과를 줄 수 있으니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삼가야겠습니다

     

    Q. 소화가 안 될 때에는 죽을 먹는 것이 좋다?

    죽의 경우는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은 죽은 수분이 많은 유동식으로 밥보다는 위에서 배출이 빠르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불량은 위의 배출기능과는 상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죽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식사를 하지 않고 굶는 것 역시 추천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Q. 까스활명수와 같은 액상 소화제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아닙니다. 까스활명수, 까스명수, 베나치오 등의 액상 소화제는 실온 보관이 원칙입니다.  이 제품들은 냉장보관을 할 경우 성분이 변질돼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너무 차가운 액상 소화제를 그대로 마시게 되면 오히려 소화 장애의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화불량의 원인과, 각 증상에 맞는 소화제를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에 대하여 안내를 하여 드렸습니다.  또한 소화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란 부분도 알려 드렸으니 이제부터는 증상에 맞게 소화제를 복용하시고, 무분별하게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정신적인 안정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에 있어 참고가 될 만한 사항이니 증상이 있으시다면, 전문의나 약사와의 상담과 진찰을 통해 올바른 처방을 받아 소화제를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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