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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기 좋은 시기는 역시나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1월 중순 이후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다가와도 기온이 높을 수가 있기 때문에, 김장하기 좋은 시기는 예년보다는 조금 더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김장하기 좋은 온도
김장은 일반적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하게 되면 배추나 무가 얼어서 김장 김치의 맛을 내기가 어렵고 ,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게 되면 김장 김치가 빨리 익어서 겨울 내내 두고 먹기가 어려워집니다. 물론 김치냉장고가 가정마다 있어서 숙성의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일 평균기온 4도C 이하에서 그렇다고 영하의 날씨까지 내려가는 날이 아닌 시기에 김장을 담그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서 김장은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강원도나 북쪽 지방에서 먼저 시작하고,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12월이 넘어서 하게 됩니다. 온도차가 많아야 알찬 배추가 생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의 경우는 가을 태풍과 더불어 기온이 높았던 날들이 많아서, 배추의 수확 적기도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김장을 해 보시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배추의 출하 시기를 확인해 보시고 배추가 얼기 전 수확하여 절임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절임배추로 간편하게
요즘은 특히나 직접 배추를 절이는 것보다는, 절임배추를 주문하시어, 집에서는 양념을 버무리는 식으로 하여 간편하게 김장을 하시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데, 훨씬 수월하게 맛난 김장 김치를 맛보실 수 있으니 절임배추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절임 배추도 대형마트에서 예약판매를 하고 있고, 각 배추 재배지에서도 수확기에 맞춰 배송을 하는 곳들이 많으니 예약판매도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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