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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 주연의 8월 tvN 주말드라마의 등장인물과 출연진 줄거리 인물관계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드라마 방송시간
- 첫 방송일 : 8월 17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 몇 부작 : 16부작
-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더모도리, 쇼러너스
- ott : 티빙, 넷플릭스
- 연출 감독 : <갯마을 차차차><일타 스캔들>유제원
- 극본 : 신하은
- 출연진 : 정해인, 전소민 주연
줄거리 (프로그램 소개)
“오류 난 내 인생을 꺼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겠어!” 라며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배석류 역할: 전소민)와 그녀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가 (정해인)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코미디가 되겠습니다.
정해인(최승효 역할)과 정소민(배석류 역할)의 어린 시절, 엄마들에 의해 만 5세까지 동네 목욕탕 동기가 되어 바나나 우유를 나눠마셨던 두 어린애들이 쭉 함께 성장하며 스무 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볼 꼴 못 볼 꼴 다 봐버린 ‘엄친아’, ‘엄친딸’의 동네 사람 무서운 관계가 시작되는데 이제는 서른셋. 아직 생장점이 살아있는 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가 뜨겁게 펼쳐집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엄마들의 삶, 착한 아이 콤플렉스와 장녀 콤플렉스를 가진 아들 딸들의 이야기까지 인생 최대의 안티이자, 마지막까지 내 편일 가족이야기와, 나이와 성별을 넘나드는 끈끈한 우정 이야기까지 인간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에피소드와 함께 기쁨 슬픔 고통 등을 함께 보여주게 됩니다등장인물 출연진
승효네 가족
최승효 (정해인 배우)
현재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로 아틀리에 '인'의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도 출중하고, 성격 좋고 말이 많지는 않지만 센스가 넘쳐서 툭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웃음을 자아내는 인물입니다. 본인은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정작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승효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런 승효에게, 말도 안 되는 또라이 친구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배석류(정소민)입니다. 그 둘의 만남은 네 살 때로 돌아가는데, 승효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서 네 살때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바쁜 혜숙(승효의 엄마)과 경종(승효의 아빠) 대신 미숙(배석류의 엄마)의 집에서 석류와 함께 자라면서 시작됩니다.
석류는 늘 승효를 애착 베개처럼 질질 끌고 다녔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좋은 일이 있거나 처맞을 짓을 하거나 둘은 언제나 같이 붙어 다니는 사이였는데, 석류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헤어졌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석류가 돌아오게 됩니다.
갑자기 나타난 모습은 시커멓고 칙칙한 꼬락서니로 나사가 몇 개 빠진 고장 난 것처럼 돌아와서는 승효의 평화로웠던 일상을 깨기 시작하네요
서혜숙 (장영남 배우)승효의 엄마로 사하라 사막도 횡단한 바람의 여인, 대학에서 불문과를 전공하면서 재학 중에 외무고시를 패스하여 외교부의 아프리카 통으로 통하는 재원입니다. 경종(승효의 아빠)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프랑스 발령을 받고 임신 사실을 모른 채 파리에 도착하여 거기서 홀로 승효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승효가 네 살 되던 해, 외교 본부로 복귀하라는 명을 받아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당장 승효를 믿고 맡길 데가 없어 고민하던 차에 친구 미숙이 도움을 줍니다.
그렇게 해서 혜숙은 미숙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오래되지 않아 승효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 아프리카로 발령이 나고 맙니다. 내전과 테러로 인해 치안이 좋지 못한 것을 염려한 경종은 혜숙에게 일을 그만두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혜숙은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끝내 감정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혜숙은 혼자 아프리카로 떠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수십 년을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 사이 경종, 승효와는 계속해서 조금씩 멀어지게 됩니다
최경종 (이승준 배우)승효의 아빠로 응급의학과 교수입니다. 의대생으로 실습을 나갔을 때 사람을 가장 많이 살릴 수 있는 과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응급의학과를 선택했었고 운명처럼 혜숙을 만났다. 병원에서 살다시피 하는 자신과 달리 그녀에겐 바깥세상의 신선함이 느껴져서 호감을 가졌었는데, 행복도 잠시 혜숙이 프랑스로 발령을 받으며 경종은 한국에 혼자 남게 됩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동안 경종은 과중한 업무와 외로움에 지쳐가고 그 와중에 혜숙은 아프리카로 발령을 받게 되니 아프리카가 위험하다는 것은 핑계로 혜숙을 막으려 했지만 그의 속마음은 자신과 함께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숨긴 채 혜숙을 혼자 떠나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어긋나기 시작한 부부관계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서도 이혼을 하지 않는 건, 그의 마음 한구석에 남은 미련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석류네 가족
배석류 (정소민 배우)
‘석류’라는 이름은 태몽으로 무릉도원에 석류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거기서 석류가 뚝 떨어지는 걸 엄마가 받아 안았다고 합니다. 태몽처럼 석류는 어려서부터 단 한 번도 잘나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세 살에 한글을 깨쳤으며 다섯 살 무렵에는 구구단을 외웠을 정도였다네요. 시험만 쳤다 하면 항상 일등. 연년생 남동생에게 치이며 자신의 존재 증명을 위해 반자동적으로 슈퍼 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성이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아 매사에 적극적이고 도전적입니다. 맨몸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그레이프(GREIP)’에 입사하게 되고, 현준과 운명 같은 사랑에도 빠지게 됩니다.
이처럼 일과 사랑 모든 것이 완벽할 것 같았던 석류가 갑자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돌아옵니다. 오류 난 프로그램처럼 먹통이 된 기계처럼 고장이 나도 아주 단단히 고장이 난 채로 말이지요.
“오류 난 내 인생을 꺼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겠어!” 라며 인생 재부팅을 꿈꾸며 집으로 돌아온 석류! 거기서 엄마의 친구의 아들이자 그녀 인생의 살아있는 흑역사 재생기 최승효와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나미숙 (박지영 배우)석류의 엄마. 살가운 소리는 못 해도 밥때 되면 자식새끼 입에다 밥숟가락을 꽂아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주변에서 보는 보통 엄마입니다. 괄괄한 성격에 생활력도 강한 치밀한 짠순이. 자존심이 세서 징징거리는 소리는 절대 못 하지만 남의 얘기는 잘 들어주니 겉보기엔 투박하지만, 사실은 순두부처럼 말랑한 사람입니다.
구둣방 집 딸로 태어나, 공부 못한 한을 가슴에 품은 채 근식을 만나 결혼을 하고, 없는 살림에 연년생으로 딸 아들을 낳고, 먹고 살려다 보니, 평생 안 해 본 부업이 없이 마트에서 나물 반찬을 팔고 요구르트 아줌마도 했는데, 외교관인 친구 혜숙이 아이를 맡길 데가 없게 되자, 미숙은 승효의 육아를 자처하고 나서게 됩니다.
자신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혜숙이 자랑스럽지만, 그래도 혜숙에게 매달 돈을 받는 일은 조금 달랐습니다. 승효를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이번 달은 조금 더 넣었다며 봉투를 받는 날에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미숙은 승효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으로 돌보게 됩니다.
정신 못 차린 아들 동진 때문에 답답해 하지만, 그녀에겐 답답한 속을 확 풀어주는 가스활명수 같은 딸 석류가 있어 행복합니다. 자신의 딸 석류가 성공해서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과 후에 훤칠한 변호사 사위를 보게 된 게 자랑스러워 본의 아니게 쑥자매 친구들에게 자꾸 자랑을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배근식 (조한철 배우)석류의 아빠로 동네의 초등학교 근처에서 ‘뿌리 분식’이라는 작은 분식집을 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했지만, 서울 생활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공사판에서 막일을 전전하던 중 공장 앞 함바집에서 일하게 되며 미숙을 만나게 되고 비록 말단 요리사지만 호텔 주방에 취직도 하고 두 사람은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차리며 행복한 날들을 보냅니다.
그렇게 앞으로는 그저 행복할 줄만 알았건만, 세상은 그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식당을 내겠다던 청년의 꿈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지금은 그냥 세월의 모진 풍파에 꺾여버린 아저씨가 되어 버렸습니다.
미숙과의 관계도 많이 변해서 수백 통의 러브레터를 보냈던 로맨티시스트는 어디로 가고, 뻣뻣한 남편만 남았으니 근식의 삶이 참 벅차 보입니다.
배동진 (이승협 배우)석류의 남동생으로 석류와는 13개월밖에 차이가 안 나는 연년생이지만, 막내 특유의 애교로 오냐오냐 키워진 덕에 끈기가 부족하고 뭐든 잠깐 호기심을 가졌다가 금세 식어버리는 철딱서니 아들입니다.
현재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트레이너 자격증을 준비 중입니다. 올해 목표는 <맨즈 피트니스>에서 주최하는 핏 콘테스트에 나가는 것. 프로틴 음료에 닭가슴살만 먹으며 나날이 벌크업 중인 청년입니다.
주변 인물
정모음 (김지은 배우)
119 구급대원으로 어릴 적 스파이더맨이 되기 위해 손에 물풀과 딱풀, 결국은 돼지표 본드와 순간접착제를 붙여서 약간은 모자란 듯한 캐릭터입니다. 어벤저스 중에 소방관이 없다는 얘기를 하며, 자신이 구급대원으로서 진짜 히어로가 되겠다 마음먹고,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석류, 승효와는 역시 엄마 친구 딸, 엄마 친구 아들의 관계로, 모음의 엄마 재숙 역시 미숙, 혜숙과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엮여있습니다. 석류, 승효, 모음 이 세 친구들이 다시 모이게 되면서 동네가 시끄럽게 놀아보려 하는데 예상치 못한 불청객의 등장하면서 엉뚱하게 불꽃이 튀기게 됩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엄마 재숙의 중개로 옆집에 이사 온 그 남자의 이름은 바로 강단호. 모음과의 케미도 지켜봐야겠습니다.
강단호 (윤지온 배우)
청우일보 기자. 기사는 손이 아니라 발로 쓰는 것이라 믿는 현장 우선주의 기자입니다. 너무 고지식해 보일 정도로 고지식하고 답답해 보이지만,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소외된 곳을 들여다볼 줄 아는 따뜻한 시각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급하게 집을 구하던 중 이상하게 정이 한 움큼 들어간 눈빛을 보내는 사람들에 빠져, 무심코 들어갔던 부동산에서 믹스커피 한 잔을 얻어 마시고 집을 계약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그 동네에서 위험한 여자 모음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분명 정의로운 구급대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주 위험천만 시한폭탄 같은 여자라 피하고 싶지만 이상하게 자꾸만 모음과 삶이 겹치게 되면서 이상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도재숙 (김금순 배우)모음의 엄마. 혜릉동에서 이십 년째 부동산을 하고 있는 이 구역의 마당발입니다. 화려한 언변으로 사람을 현혹시켜 계약을 따내는 수완가이자 능력자, 동네에 일이 생기면 다들 재숙을 찾아갈 만큼 해결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만능 스포츠 소녀 출신으로, 본래 날렵하고 깡말랐었는데, 세 딸을 출산한 뒤 체질이 바뀌어 살이 쪘다고 하네요.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이지만, 가부장적인 집에서 자라 시집살이까지 호되게 하다 보니 여성관에 대해서는 대단히 보수적인 구석이 있습니다
윤명우 (전석호 배우)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공동대표. 승효의 과 선배이자 동아리 선배. 유들유들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인싸 중의 인싸입니다. 아무 생각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사람을 꿰뚫어 보는데,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어딘가 까칠하고 자기만의 벽이 확고한 승효의 성격을 일찍이 알아차리고 승효와 함께 아틀리에 인을 오픈하면서 공동대표를 맡게 됩니다.
이나윤 (심소영 배우)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직원. 본래 미대 출신이었으나, 승효가 만든 건축물에 반료 진로를 바꿔 건축기사를 따로 아틀리에 인에 입사하여 승효를 만나게 되는데, 그러다가 남자로서도 승효가 좋아하게 됩니다.
Z세대답게 그대로 고백을 하고 깔끔하게 거절당했지만 단념하지 않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고백을 날리고 있는 중입니다. 언젠가 승효가 자신에게 올 것이라는 이상한 확신을 가지고 말이지요
고슬기 (유지왕 배우)석류의 남동생 동진이 다니는 헬스장 사장인데, 여성스러운 이름에 그렇지 못한 성별과 외모를 가졌습니다. 사나운 인상에 우락부락한 몸 때문에 개과천선한 조폭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사실 보디 빌더 출신으로 30년째 식단관리 중인 자기 관리의 신이기도 합니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며 낡은 운동기구를 유지 중인데, 다 핑계고 사실은 엄청난 짠돌이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 회비는 20년 전 물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받고 있습니다
꼰대 중의 꼰대로 라떼 타령을 어마 어마하게 한데, 자신에게 운동을 배우러 와 있는 동진에게 인생을 가르쳐주는 중입니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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