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절차 및 장례 일차별 해야 할일

장례식은 돌아가신 분을 떠나보내며 남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시간으로 치러지는 의식입니다.  장례식 진행 시에도 예를 다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니 장례 절차 및 장례 일자별 상주가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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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사랑하는 가족의 임종이 가까워지면 가족들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준비없는 이별보다는 끝까지 지켜보는 것이 힘들 수 있지만 작별 인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나중에 후회를 조금이나마 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장례  1일차 해야 할 일

1. 사망진단서 발급

장례 절차는 사망 진단서 발급부터 시작됩니다. 사망 진단서는 의료 기관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발급하여 주는데 집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면 119와 경찰을 부르게 되는데,  사인이 무엇인지 확인이 되어야 사망 진단서가 발급이 됩니다.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으면 장례식장의 안치실로 옮겨지게 되고,  유족들은 다음 준비를 진행하실 수 있겠습니다.

 

2. 장례식장 선택

사망 진단서를 발급받으면 유족들은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장례식장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사망 진단서를 확인하고 장례식과 관련한 세부 일정 및 준비사항을 상주와 유족들과 상의를 하게 됩니다.

 

요즘은 가족들도 많지 않고, 혼자인 경우도 있어서,  갑작스럽게 당한 상의 경우에는 더욱 더 막막할 수 있는데,  이때 기존에 상조회사와 같이 모든 것을 장례지도사를 통하여 진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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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은 고인의 신앙이나 유족의 편의를 고려하여 선택하게 됩니다.  종교적 의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는 종료 시설이나 그와 연계된 장례식장을 선택하는데,  어느 정도 유족의 거주지와 접근 가능성,  조문객까지 고려한다면 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상복, 화장장, 장지 알아보기

가족모두 경황이 없겠지만,   장례식장을 정하였다면 영정사진을 준비하셔야 하고,  고인의 휴대폰을 통해 부고를 알릴 분들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장례 절차의 전반적인 일정과 상복,  화장장, 장지 등을 선택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장례식장 관계자나 장례 지도사분의 도움을 받아 협의를 하시고 정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사전에 장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향후 제사나 기일에도 방문해야 하는 곳이 될 것이기에 가능하다면 소개받은 장지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입관식이 끝난 후에 상복을 입었지만 요즘의 장례 기간이 3일장으로 줄어든 만큼 장례 첫날에 바로 상복을 갈아입고 조문객을 맞이하게 됩니다.   또한  장례식장과 발인일,  화장장 및 장지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부고를 작성하여 지인분들과 직장 등에 부고를 보내야겠습니다.

 

 

4. 빈소 마련

장례식장을 선택한 후에는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빈소는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며 조문객이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인의 신앙과 유족의 요청에 따라 꾸며집니다.  빈소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정을 배치하고, 조문객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향과 촛불, 헌화를 준비합니다. 

 

5. 조문 준비

장례식장을 선택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빈소뿐만 아니라 조문객을 맞이할 접수대와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곳이 준비가 됩니다.  특히나 조문객들이 빈소에 방문하여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할 수 있도록 접수대를 마련되는데,  조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지 등이 자리하여 조문 절차를 안내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종교적인 이유나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 절차가 정해져 있다면 이때 안내와 필요한 도움을 주면 되겠습니다.

 

 

장례  2일 차 해야 할 일

입관식

장례 2일 차 오전 중에 입관식을 하게 됩니다.   입관이라 함은 삼일 장례 중 가운데 날짜에 하는 의식으로, 염습을 하여 소렴을 진행한 후, 대렴을 거쳐 가족들 두 손으로 시신을 안아서 관에 넣는 행위를 말합니다.  입관을 마친 후 관 뚜껑(천판문)을 닫으면, 관을 열어 고인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가족이 마지막 인사와 작별을 나누는 시간이기에,  가족이나 친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하여 입관식을 진행합니다.

 

장례  3일 차 해야 할 일

1. 발인식

발인은 장례식의 마지막 날 아침에 진행되며, 고인의 시신을 장지로 운구하게 됩니다.  발인식은 발인식은 고인의 신앙이나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진행이 되는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유족과 친지, 친구들이 모여 고인의 영혼이 평안히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발인식에서 고인의 시신을 운구 차량에 옮기고 요즘은 화장을 많이 하는 관계로 화장장으로 이동했다가,  화장을 마친 후에 장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장례식장에서 화장장과 장지까지 운구할 사람을 지정해 두셔야 합니다.  최소 6명으로 상주의 직장 동료나 친구,  친척이 맡아서 도움을 주셔야 할 것입니다

 

2. 장지로 이동

장지는 고인의 시신을 묻거나 화장할 장소입니다.  장지는 선산 등이 있어서 사전에 지정된 곳이 있기도 하지만,  새롭게 고인의 신앙이나 유족의 요청에 따라 정하게 됩니다. 

 

화장의 경우에는 발인식 이후 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을 진행하고, 유골은 납골당이나 장지에 매장이나 수목장 등을 통해 안치하게 됩니다.

 

 

장례 후의 절차

장례를 마친 후에는 가족들은 고인을 보낸 아쉬움과 슬픔을 가라앉히고,  장례 후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장례 후 조문 감사 인사

장례를 마친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문객과 조의를 표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의 말을 전해야겠습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의 경우는 전화로 직접 위로해 주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겠지만,  인사글이나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례식장 / 장례식 후 감사 답례 인사 문자

 

맺음말

장례 절차는 고인을 떠나보내는 중요한 과정으로, 많은 준비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사망 진단서 발급부터 발인, 장지로의 이동, 장례 후의 절차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족들에게는 힘든 시간일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장례를 치르셔야 하는 상주나 유족분들이 장례 절차에 대하여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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