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부의금 조의금 얼마를 해야 할지

장례식 부의금 조의금 얼마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주변에 경조사를 챙겨야 할 때가 많은데,  장례식 부의금을 얼마를 해야 할지,  송금 시 또는 부의 봉투 낼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하여 알려드리니 참고하시어 고인과 유족분들께 예를 갖춰 보시어 슬픔을 함께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부조금? 조의금? 부의금?

장례식 부조금이란 초상이나 상가 등 슬픈 일이 있을 때 내는 돈을 말합니다. 사실 부조금이라는 말은 결혼식이나 환갑잔치, 돌잔치 등 집안의 기쁜 일이 있을 때에도 축의금과 함께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부조금, 조의금, 부의금이라는 말을 쓰는데 각각의 뜻을 좀 알려드리면

• 부조금 : 장례식, 결혼식에 내는 돈
• 조의금 : 죽음을 슬퍼하며 내는 돈
• 조위금 : 유족을 위로하면 내는 돈
• 부의금 :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물품이나 돈

 

부조금/조의금/조위금/부의금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는 조의금, 부의금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장례식 부의금 조의금 액수

24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정말 친한 동료 또는 상사의 부모상이라면 10만 원을 내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가장 많이 내는 조의금은 5만 원이라고 합니다. 3만 원은 얼굴만 아는 직장동료 또는 백부상, 조모상 등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가족상의 경우에는 예의 상 내는 금액정도로 하시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가장 우선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본인의 형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도 하더라도 본인의 현재 경제 사정도 생각을 하지 않고 무리한 금액을 낸다면 본인은 물론 상을 당한 친구나 유가족에게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만 조의금의 액수에서 4, 9 (아홉 수는 악재를 뜻하기 때문)가 들어간 금액은 대체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과 또한 조의금은 새 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헌 돈을 내는 것이 세월의 흔적이 묻은 느낌을 준다고 해서 좋다고 합니다

 

 

조문을 못 간다면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하더라도 조의금과 함께 위로의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전화보다는 문자로 하는 이유는 상중이라 장례식 도중에 전화 통화는 어렵다고 생각이 되니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문자로 대신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조의금을 전달하고자 이전에는 조문을 가시는 분께 대신 전달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걱정도 되고, 부탁을 해야 하니 번거롭기도 하였으나 요즘은 상주의 계좌번호로 이체를 하는 것도 큰 결례로 느껴지지 않게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때 받는 분의 통장에 표기되는 사항으로 조의 문구와 함께 이름과 회사명을 적어주시면 되는데, 이름만 보낼 때에는 "000 부의" 정도로 작성해서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카카오톡 송금을 활용하신다면 봉투를 선택하는 것이 있어서 "부의"를 확인하신 후 계좌이체 하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카카오톡 우측 하단의 더 보기 메뉴에서 송금하기를 하시면, 송금액 정하신 후, 봉투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오고 거기서 "부의" 봉투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카카오톡 부의금 송금 하러 가기

 

장례식 부의금 봉투 쓰는 법

부의 봉투는 장례식장에 가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쓰는지는 알아 두신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가 되실 것입니다.

 

 

부의 봉투 앞면

대략 6가지 종류의 글을 사용하실 수가 있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스러우시다면 아래의 예시를 보시고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한자로 기재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기는 하지만 한자로 기재를 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예를 더 갖춘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한자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앞면에 기재하는 글귀 및 뜻

• 부의 賻儀 : 초상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 및 물품. 또는 그런 일을 뜻합니다.
• 근조 謹弔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 추모 追慕 : 고인을 그리며 생각함
• 추도 追悼 : 고인을 생각하여 슬퍼함
• 애도 哀悼 : 고인의 죽음을 슬퍼함
• 위령 慰靈 : 고인의 영혼을 위로함

 

 

부의 봉투 뒷면 기재

봉투 뒷면에는 고인과의 관계와 더불어 본인의 이름을 기재하시면 됩니다. 사실상 부의금을 누가 냈는지를 확인하는 목적도 있으니 상주나 상을 당하신 지인분이 인식이 가능한 소속이나 관계, 이름을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근조 조화 주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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